무언가 몰라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 2년의 첫 자취를 되돌아보면서 20대 때 느꼈던 감정을 또 느끼네요. 이루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한 매우 적은 것들에서만 결국 이루었구나.. 머리가 점점 커지면서 뭐든지 더 효율적이고 능숙하게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. 누군가에겐 창창한 30대를 진심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. 금리는 슬슬 떨어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주식과 안전자산이 같이 출렁입니다. 다가오는 미국 대선도 변동성에 한몫하는 것 같고요. 부자가 돼서 편안한 마음으로 살고 싶지만 이러한 변화에 갈팡질팡 하는 걸 보니 아직 열심히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. 앞으로 10년은 중심을 잡는 훈련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. 많은 경험을 쌓으며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만은 않는 삶으로 40대에 들어서..